[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9일부터 시작된 4일간의 추석 연휴기간 철저한 방역 속에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8만여 명, 안동문화관광단지에 5천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았다고 12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추석연휴를 맞아 보문관광단지의 SONO, 한화, 켄싱턴 등 콘도업체와 힐튼, 라한, The-K 등 특급호텔이 추석 당일 90%에 육박하는 숙박점유율을 기록하며, 국내 1호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가 관광경기 재개의 신호탄을 쏘았다고 전했다. 공사는 경주와 안동 관광단지 전역에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한 다채로운 행사, 보문 및 안동 레이크 골프클럽에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착용 등 철저한 방역으로 관광객과 입장객들의 안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했다. 보문단지의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경주월드, 세계자동차박물관, 산책로 등 전시 및 놀이시설에도 연휴 내내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웠다. 또한 포항 곤륜산, 경주역사유적지구, 안동 하회마을, 구미 수다사, 성주 성밖숲, 칠곡 가산수피아가 등 최근 공사에서 선정한 관광지 23선 경북 주요관광지에도 경북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붐볐다. 아울러 공사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을 위해 안동문화관광단지 추석맞이 특별행사인 전통민속놀이 체험과 유교랜드 마술공연, 보름달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야외행사를 통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석연휴를 선사했다. 한편 이번 연휴동안 공사 임직원들은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의 즐겁고 안전한 여행을 돕기 위해 총괄상황실 설치, 방역전담반 운영, 영업장별 관리책임자 지정, 관광지 안내와 질서계도를 위해 연인원 340명이 비상근무를 통해 관광편의 제공에 전념했다. 김성조 공사 사장은 “연이은 코로나 재확산과 태풍피해 직후 맞이하는 추석인 만큼 피해복구작업과 추석연휴 관광객 유치를 동시에 준비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경북을 찾은 모든 분들이 반가운 이들과 함께 편안한 추석을 맞이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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