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두호고등학교 탁구부는 지난 8월 22일부터 8월 26일까지‘제5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에 출전하여 단체전 1위, 개인전 단식 3위(김민수), 개인전 복식 1위(임유노, 김민수)를 달성하였다. 신웅섭 지도교사는 "대전 동산고와 대광고는 전통적으로 고교 최강을 앞다투는 강호팀으로서 대광고는 청소년 대표가 3명이나 있으며, 대전동산고도 전력상으로는 우리보다 우수하다고 판단되었으나, 단체전 결승전에서 대전동산고를 맞아 3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번 대회 뿐만 아니라 제38회 대통령기 전국 탁구 대회를 포함한 앞선 3개 대회에서 모두 단체전 1위를 달성하여 탁구 명문고임을 더욱 확고히 하였다. 지금 기세로 꾸준히 노력한다면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이다"고 기대했다. 이어 “탁구부 학생들이 평소에도 훈련에 임할 때 서로를 돕고 의지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과정 뿐만 아니라 결과도 좋았으면 했는데 이렇게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두호고 류재용 교장은 “신웅섭 감독, 장세호 코치의 헌신적인 지도와 두호고 탁구부 학생들의 노력이 더해진 성과이며, 본교 탁구부가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를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