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안동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는 지난 8일, 조현재(동양대학교) 교수님을 모시고, Wee센터 전문인력 상담 사례 ‘수퍼비전’을 실시하였다.이번 수퍼비전은 학생들의 특성 및 증상이 다양화되고 저연령화되면서, 일반적인 내담자와 정신병리적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하는 내담자의 상담 개입 방향에 대해 어떻게 상담을 진행할 것인가를 깊이 있게 고민해 보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부모의 교육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초등학교 저학년에서부터 학생들의 다양한 증상이 발견되고 있고 실제 전문 병원 이용률도 증가하고 있으므로, 상담 영역에서의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의학적 접근을 통한 약물 치료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성이 있음에 대해 의논하였다.김유희 Wee센터장은 “센터 전문인력 모두 내담자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만큼 상담의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내담자로 오는 학생들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혜안도 가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