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 6일과 8일에 발생한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하고 피해 현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신속한 응급복구를 약속했다.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관내 전역은 순간 최대풍속 23m/sec가 넘는 강풍을 동반한 호우로 지반이 약한 상태서 강풍으로 인한 낙과 및 도복피해가 발생했다.피해는 물야, 춘양, 봉성, 명호면의 과수 359.1ha, 벼 38ha, 고추 38ha, 기타8ha 등 전체 442.8ha의 피해 발생으로 파악됐지만 정밀조사 이후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박 군수는 지난 6일 물야면, 춘양면, 명호면, 봉성면의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현장을 신속히 방문해 관계부서에 최대한 빠른 피해조사와 복구지원을 강조 했다.이어 지난 8일 오후에는 물야면 압동리와 오전리의 피해 과수농가를 방문해 병해충 방제 등 농업인들이 빠르게 회복하도록 적극 뒷받침해 줄 것도 약속했다.박현국 군수는 "영농자재 인상 및 호우, 폭염 등 자연재해로 영농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최선을 다한 농업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