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재)행복북구문화재단(상임이사:이태현)은 청년의 날을 맞dk 대학문화예술키움 기획사업의 하나인 ‘청춘:네비’ 중 축제학교를 통해 기획한 ‘산격3동 로데오 골목축제 청춘품격’을 오는 17일 오후 2~7시까지 경북대 북문 로데오거리에서 개최한다.‘청춘:네비’는 대학문화예술키움 사업 중 하나로 청년들과 문화를 매개로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멘토링 및 강연 등을 통해 함께 길을 찾고 나아갈 수 있게 네비게이션 역할이 되어주는 기획 사업으로 ‘청춘 네비게이터’, ‘청춘 주유소’, ‘청춘 휴게소’, ‘경로를 재탐색합니다’ 등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그 중 ‘경로를 재탐색합니다’ 프로그램은 진로교육과 축제학교 두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축제학교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년들이 펼치는 축제가 바로 ‘산격3동 로데오 골목축제 청춘품격’이다.산격3동 로데오 골목축제 청춘품격의 프로그램은 축제학교에 참가한 청년들이 기획한 미션 챌린지 게임 형태의 컨텐츠들로 구성되어있는데, ‘버팔로와 레디’라는 두 캐릭터를 통해 미션을 해결하는 스토리로 설정 되어있다. ‘버팔로를 물리쳐라!’와 ‘레디를 도와라!’ 크게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뉘는데, 그 속에서 각각의 미션을 해결하고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버팔로를 물리치고 레디가 승리하게 되는 설정이다. 버팔로를 물리쳐라!’ 에서는 소원팔찌 만들기, 함께 완성하는 바닥 그림, 로데오 거리 내에서 미션 낱말을 찍어오기 등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행사가 있고, ‘레디를 도와라!’에서는 상시 운영되는 보물찾기, 1시간 마다 운영되는 동작따라하기 등 지역민과 청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들이 준비되어있다. 미션 챌린지 형태의 이번 축제 프로그램은 지역민의 ‘참여’가 필수적으로 동반되고, 화합의 장을 열 수 있게 마련되어있다. (재)행복북구문화재단 관계자는 “17일 청년의 날에 청년의 상징인 경북대학교 북문 거리에서 ‘산격3동 로데오 골목축제 청춘품격’을 여는 것은 아주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올해를 기점으로 매년 산격3동 로데오 골목 축제를 개최하여 문화를 매개로 청년 단체와 지역 상인 등 많은 지역민의 참여를 도모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코로나로 인해 다소 침체된 대학가 상권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뜻 깊은 지역 청년 문화행사로 자리잡게 될 것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