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군위군 소보면 사과연구소는 소외계층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사과 30박스를 소보면에 기탁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기탁된 사과는 사과연구소 재배단지에서 직접 생산한 사과로 상위 10%가 먹는다는 아리수 품종이다.사과 30박스는 저소득층 주민 및 독거노인 가구에 외롭지 않은 추석을 보내도록 전달했다.소보면 사과연구소 이동혁 소장은 “태풍을 앞두고 힘든 상황이지만 한가위를 맞이하며 잠시나마 이웃의 정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박태섭 소보면장은 “지역 내 어려운 분들께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사과와 함께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