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는 지난 7일 구청 대강당에서 수성구 ‘미래교육혁신단 위촉식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은 미래교육혁신단 1기 활동우수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미래교육혁신단 2기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 또한 미래교육혁신단 1기 성과에 대해 학부모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2기 활동에 대한 방향성과 교육 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성구는 작년에 대구 최초로 생생한 교육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지자체를 중심으로 미래교육혁신단을 만들었다. 미래교육혁신단 1기는 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 및 주민 10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작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간 활동했다. 작년에 활동했던 미래교육혁신단 1기 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교육 정책 발전을 위해 올해 미래교육혁신단 2기를 구성했다. 미래교육혁신단 2기는 수성구 관내 학교 학부모를 중심으로 14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활동한다. 이들은 수성구에서 지원하는 각종 교육경비 지원 사업에 대한 의견과 학생들을 위한 미래교육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수성구는 이를 교육정책에 다각도로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받는 학교를 대상으로 모니터링한 후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했는지를 살펴본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미래교육을 위해 수성구에서는 인프라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수성구 각 권역 도서관을 비롯해 현재는 대구스타디움에 미래교육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코딩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레벨별 집단적 과제로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수성구에서는 학생들이 균형 잡힌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부모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하여 자조적 모임 등을 통해 많은 조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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