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중구가족센터는 지난 7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센터 3층 프로그램실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결혼이민자 및 한국 여성 20여 명이 함께 명절 음식을 만들어 이를 지역 내 취약계층(독거노인)에 전달하는 교류와 나눔의 장이 됐으며, 다문화가족들이 한국 전통 놀이인 윷놀이를 직접 체험해보는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류규하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결혼이민자 여성들이 한국 생활에 더욱 잘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모두 따뜻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