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재)포항문화재단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에서는 가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생활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의 문화 활동과 향유권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다. 처음 선보이는 ‘우리동네 음악지도’ 프로그램은 구룡포를 중심으로 지역을 관찰, 탐색, 기록하고 이를 미술과 음악으로 연계한 통합문화예술교육이다. 참여 대상은 포항시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생으로, 참가비와 재료비는 모두 무료이다. 교육은 9월 24일부터 매주 토요일, 총 10주간 진행된다. 신청은 9월 7일부터 22일까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www.phcf.or.kr)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과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경북 문화예술교육사현장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교육사가 생활문화센터에 상주하며 직접 교육 설계·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구룡포생활문화센터에서는 지난 1기에 이어 9월 21일부터 12주간 진행될 ‘문화클래스 2기’ 참가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목공, 영어미술, 도예, 유화, 오케스트라, 설장구 총 6개의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아라예술촌 입주작가의 활동과 연계된 문화예술교육이 포함되어 있으며, 해당 분야의 문화예술경험이 없어도 신청이 가능하다.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구룡포생활문화센터(054-289-7881)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문화재단 담당자는 “구룡포생활문화센터의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을 조금 더 자세히 바라보고,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될 수 있는 경험을 확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은 올 11월 개관 5주년을 맞아 ‘홈커밍데이’와 ‘아라극장’, ‘입주작가 전시회’ 등 풍성한 하반기 문화 프로그램들을 잇따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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