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우현화장장과 구룡포화장장의 노후화된 시설을 보수하고 환경 정비의 일환으로 건물 내·외부 청소 등을 실시했다. 포항시는 지난 3~4월 코로나19로 인한 화장건수가 급증함에 따라 로내대차 및 세라믹타일의 이른 노후화로 매년 교체시기를 2회에서 3회로 늘렸다. 시는 정기적인 화장장 보수를 통해 각각 1941년, 1978년 준공된 우현화장장, 구룡포화장장의 시설 노후화로 화장장 이용객과 직원들이 시설 이용 시 불편함을 겪고 위험에 노출된 점을 말끔히 개선했다. 특히, 이번 보수는 총 7,400만 원을 투입해 구룡포화장장에는 옥상 방수공사와 함께 직수탱크, CCTV를 설치했으며, 우현화장장에는 분향실 리모델링, 경사로 미끄럼 방지패드 설치, 안전난간 설치(시설 안전공사)를 했고, 화장장의 건물 내·외부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또한, 시는 현장 직원의 제복도 별도 제작하는 등 화장장을 찾는 유족과 시민들을 위한 업무 서비스 향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늘어나는 화장 수요와 50만명 규모에 걸맞은 공설장사시설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추석 이후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명품추모공원’의 재공모를 준비 중에 있다. 최명환 복지국장은 “추석 전 화장장 정비를 끝내 연휴기간 방문하는 유가족과 시민들을 위해 사후 복지인 장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