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예천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군민들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로 체계적인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한다.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모두가 행복한 명절’이라는 추진 방향으로 △코로나19 예방 △사건·사고 예방 등 안전강화 △생활불편해소 시스템 마련 △물가안정 및 유통질서 확립 △먹거리 안전 △취약계층 지원 △지역 홍보 강화 및 문화행사 마련 △공직기강확립 8개 중점분야 37개 항목을 오는 12일까지 부서별로 중점 점검․관리한다. 뿐만 아니라 △사건・사고 대처 및 응급 의료체계 운영 △비상 급수 및 생활쓰레기 수거 등 긴급 민원의 해결을 위해 9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 4일간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총괄반 등 9개반 75명 비상근무를 실시해 신속 대응체계를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으로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사건‧사고 없는 안전한 명절,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추석 연휴기간 동안 불편 사항은 종합상황실(650-6222)로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명절 선물로 지역농산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예천장터’를 통한 고향 농산물 판매 운동을 진행하고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 및 위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오는 10~12일까지 삼강문화단지와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낙동강 1300리 마지막 주막의 옛 정취를 느끼고 문화예술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2022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