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 낙동강 경천섬 일원에서 오는 11일 ‘2022 상상주도 상주’ 어울마당 공연이 경북도와 상주시 주최로 열려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기대와 관심을 끌고 있다.
한마당 부제인 ‘경천섬, 연희의 맥을 잇다’ 공연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치유하기 위한 문화예술사업으로 ‘상주 연희단 맥’ 주관의 ‘국악 어울마당’ 콘셉트 공연이다. ‘2022 상상주도 상주’ 1회차 공연은 지난 8월27일에 진행됐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와 연희의 맥과 흥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쉽게 접할 수 없던 ‘줄타기’와 ‘사자춤’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11일 공연은 총 2부로 진행된다.
1부(오전 11시~오후 1시)에서는 취타대 거리 퍼레이드, 삼도농악가락 등이, 2부(오후 4시~오후 6시)에서는 줄타기공연, 사자춤, 대동연희굿 등이 공연 예정돼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 공연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께 깊은 감동과 흥을 선사하고, 우리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국악을 비롯한 전통문화예술을 재조명하고, 더욱 발전시켜, 우리 상주를 저력 있는 역사도시, 명품 문화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