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안동시 월영교 건너 벚꽃길에서 열린 경북도 술문화축제에 의성군 전시·시음·판매 부스서 선보인 술이 크게 인기를 끌었다는 평가다.이날,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전통주 가운데 애플리즈, 춘산양조, 합명회사 이루화 농업회사법인, 청년창업 수제 막걸리인 무원칙주의 등이 군을 대표해 축제에 참여를 했다. 특히, 이날 의성군 부스에는 외국인을 포함해 다양한 연령층들이 다녀가면서 무원칙주의가 출시한 `아이보리 컴플렉스`는 젊은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여기에다 `대빵막걸리`는 대중적인 맛으로 여러 연령대들의 호응을 얻었고, ‘춘산막걸리’는 막걸리 본연의 맛을 원하는 중장년층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이밖에 `애플리즈`는 서울지사 사원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종류의 술을 시음했으며, 특히 소주 형태 와인이 외국인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세 번의 추가에도 완판될 정도였다.김모(67·대구시)씨 등 전시관을 찾은 관광객은 입을 모아 "의성에 전통주가 많은 줄은 처음 알게 되었다면서 다음에 꼭 다시 연락해서 제대로 먹어봐야겠다"며 관심을 보였다.박형진 과장은 "이번 술문화축제장에 30여 개의 부스 중 군이 출품한 술이 화제인 만큼 앞으로 전통주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