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중구청은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에서 실시한 ‘2022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의 문화정책을 평가하는 상으로써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144개 지자체가 응모해 최종 30개 기관이 선정됐다. 심사항목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주민들의 문화욕구 해소에 기여한 정책사업 중심으로 △조직역량 △사업성격 △사업성과 등을 종합평가 했다. 중구는 이번 평가에서 ‘김원일의 마당깊은 집 조성운영‘, ‘공공독서실 및 독서실 확대’, ‘차이나타운 특화사업 등 맞춤식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동성로 스마트 쇼핑관광 사업추진’, ‘대구 문화재 야행’ 등 중구만의 독창적인 문화정책 사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중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대구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되어 중구 내 지역예술인과 함께 전시, 공연, 뮤지컬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추진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언택트방식으로 동성로축제, 김광석 나의노래 다시부르기, 봉산미술제 등 중구 대표 축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문화예술 공연 수요에 발맞춰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그동안 중구 원도심의 문화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정책을 추진해 3년 연속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민선8기에도 주민 누구나 마음껏 문화를 누리고 즐길 수 있도록 더 좋은 문화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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