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박형수 국회의원이 “지난 총선 때 공약사업인 백두대간수목원 진입로 확포장사업을 포함해 봉화군이 요청한 사업 대부분을 정부안에 반영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국토교통부 지역개발사업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진입로 확포장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데다 비록 일부 구간이자만 총사업비 38억원으로 시작하게 될 사업의 설계비 2억원도 반영됐다. 박 의원은 군과 그동안 행안부 ‘위험도로 구조 개선 사업’으로 수목원 진입도로 확포장 사업을 추진했지만 해당 사업이 지방으로 이양되자 국토부 지역개발사업으로 추진해 마침내 시작할 수 있게 됐다.또한, 위험구간이 많은 △와룡~법전 국도(35호/ 청량산구간) 개량사업 예산도 205억원을 반영, 부산지방관리청에 요청해 국도 36호선(소천면 분천리) ‘졸음쉼터, 화장실 설치’도 지난 8월 말 완료했다.봉화군 3대 국립기관 관련 예산도 모두 반영됐다. 내년도 완공을 앞둔 △국립문화재수리재료센터 예산 208억 원, 해마다 진행되는 △국립백두대간 자생식물페스티벌 예산 20억원도 포함됐다. 여기에다 총사업비 60억원으로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게 되는 △국립 봉화양묘장 체험교육관 건립 예산 16억원이 반영되면서 예정대로 오는 2024년도에 준공이 가능하게 됐다는 것이다.또한, 봉화군의 모습을 일신시킬 △그린 생활지원센터(창업공간, 북 카페, 돌봄 센터 등) 25.4억 △내성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내성시장 주차장과 아케이드시설) 9.9억원 등에 이른다.이어서△춘양 의양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6억 △닭실 마을 관광 인프라 활성화 25억 △춘양목 마을학교 조성 9.9억 △목재 친화형 목재 도시조성 7.5억원 등도 정부안에 담아냈다.또한 △봉화 상설시장 공영주차타워건립 13억 △춘양 정수장 정비 6.9억 △내성천 저감사업 3억 △마을하수도 정비(봉화읍 사재, 명호 율곡, 물야객들, 춘양면 서벽)사업 10억이다.봉화 어울림센터(노후된 면사무소 부지 활용, 생활문화센터와 작은 도서관, 돌봄 센터 등조성) 10억 △새뜰마을 조성(봉화읍 해저2리•내성3리, 소천면 임기2리) 20억원도 반영됐다.봉화 댐 건설 36.3억 △다목적 농업인 교육관 신축 21.5억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14.7억원 등이 포함되고 △서벽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국회의결 후 다음해에 설계비가 반영될 예정이다.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과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오는 9월 중순 이후 총액 범위 내 지역별 배분되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과 문화재 보수정비사업 등은 추후 결정된다.이 밖에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봉화읍•춘양면•소천면) 42억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법전면•재산면•석포면) 24.3억 △석포 주민종합체육센터 건립 16억원 등이 포함됐다.박형수 의원은 "정부 긴축재정기조에 따라 예산 환경이 다소 열악하지만 봉화군이 요청한 국비 예산을 최대한 반영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미진한 예산이 있다면 국회 예산심의서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