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문화원(원장 박승대)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시민들 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일, 10일 양일간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앞 광장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시간대별로 하루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색종이로 한복접기, 우드폰고리·팽이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캘리그라피 추석 덕담쓰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보름달 소원 포토존을 행사장에 설치하고, 팽이, 제기, 투호놀이, 굴렁쇠굴리기등 전통민속놀이를 풍성하게 준비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사회자가 현장에서 참가자들을 즉석 섭외하여 딱지치기, 고무신 던지기, 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 대회에 도전시켜 우열을 가리는 전통놀이 챔피언십도 진행한다. 경품으로는 가오리연을 지급하여 행사장을 찾는 아이들이 연날리기 체험을 할 수 있게 하고 키다리삐에로 아저씨가 아트풍선을 선물해 현장반응이 매우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박승대 포항문화원장은 “추석을 맞이하여 가족친지와 함께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즐기면서 잊혀져 가는 우리고유 문화의 소중함과 고향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