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 청소년 참여위원회가 지난 3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서 개최된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밝혔다.군에 따르면 올해 8회째 개최한 청소년정책제안대회는 경북도가 주최하고 도의회후원으로 지역청소년들이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발표의장으로 진행된다.이날 대회에는 사전 정책서류심사에 통과한 12개 시군의 청소년참여기구가 참여한 가운데 각 팀들은 개성 있는 발표 등 치열한 경합을 통해 평가가 됐다는 것.봉화군은 최의근(봉화고 3년), 이상혁(봉화고3년)이 발표자로 나서 청소년 투표율 높이기, 모의투표 시행, 의회 의원들과의 간담회 개최 등’의 주장을 펼쳤다. 최종적으로 봉화군이 경주시와 함께 공동대상을 수상했다.특히 이번 대회는 2년 만에 대면으로 참석해 큰 의미는 물론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정책들은 경북도에 전달, 검토를 통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박현국 군수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정책에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군에서도 좋은 제안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봉화군 청소년센터에서는 매년 2월경, 지역청소년을 대상, 청소년참여위, 운영위원회의 위원을 선발해 정책 제안과 운영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