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10년간 전국에서 수십만명의 관광객과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도립공원 청량산 제2안내소가 흉물로 방치되어 이용객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청량산 제2안내소(봉화군 재산면 남면리 821-2번지)는 지난 2011년 10월 21일에 41.58㎡ 규모로 설치되어 청량산을 찾는 등산객과 관광객을 안내했다.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장기화 사태 속에서도 45만4천여 명의 관광객과 등산객이 다녀갈 정도로 도립공원 청량산은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그런데 전국 관광객들이 사계절 즐겨 찾는 도립공원 청량산 제2안내소의 건물이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흉물이 되도록 방치돼 비난을 사고 있다.더욱이 안내업무 공간인 제2안내소의 건물은 너무 낡고 기와지붕 위에는 잡초까지 무성해 청량산 이용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있는 실정이다.여기에다 오는 10월 1일 도립공원 청량산에 위치한 천년고찰인 청량사에서 전국의 수천여 명이 참가할 산사음악회가 개최될것으로 예정돼있다.특히, 천년고잘이 위치한 도립공원 청량산은 단풍 성수기인 매해 10월 중순~11월 초순까지 전국 각지의 관광객과 등산객은 한달 평균 5만명에 이를 정도다.김모(45·대구시)씨 등 등산객은 전국유명 명산으로 꼽히는 청량산 제2안내소 건물이 흉물로 방치되는 현상황이 이용객의 눈을 외면한 행정이라면서 비난했다.청량산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청량산 제2안내소는 매년 관광 성수기 때만 직원 1명이 배치되고 낡은 건물은 예산을 확보해 보수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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