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지난달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의성군 메타버스 혁신리더 양성교육`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아이디어 발표대회가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MZ세대 공무원과 중간지원조직, 청년조직을 포함 26명의 메타버스 혁신리더를 구성하고 총 10회에 걸친 메타버스 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아이디어 발표대회에선 총 8팀으로 구성된 수강생들이 메타버스 이해도를 바탕, 스마트시티 의성군의 미래상을 플랫폼 안에서 구현할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가 비대면 청소년 상담창구 운영을 주제로 제시한 메타듀팀이 1등, 그 외 4건의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하고 최대 100만의 상금을 수여했다. 군은 10월부터 메타버스 혁신리더 심화과정으로 맵 제작 등 교육, 혁신리더가 제안한 아이디어를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직접구현 역량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혁신리더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메타버스-US 구현에 반영, 스마트시티 정책수립과 인재양성으로 메타버스 군정접목 선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