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는 지난 3일 각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회장단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송면 대각리 일원에서 태풍 대비 사전 취약지 환경 정비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환경 정비 봉사활동은 지난 1일 대송면 대각리 단독주택의 화재 발생으로 주택 전체가 전소돼, 태풍 도래 시 인접 거주지역의 2차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긴급하게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각 읍면동 새마을지도자회장 단원들은 포크레인을 동원해 전소된 건물을 완전히 철거하고, 인근 하천부지 내 방치돼 유수 흐름을 방해하고 있는 건축 목재 및 각종 쓰레기를 수거해 분류하는 등 환경 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심정섭 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장은 “주말에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취약지 환경 정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읍면동 지도자 회장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도래하는 제11호 태풍은 그 어느때보다 강력한 태풍으로 피해가 우려되지만 사전 정비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해 시민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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