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 흥해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3일 흥해읍 남미질부로 일원에서 집 수리 봉사단체인 ‘흥해 집 수리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원으로서 활동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는 발대식을 한 후 흥해읍 남미질부로에 거주하는 취약가구를 위해 오래된 주택의 도배를 새로 하는 것을 비롯해 장판을 교체하고 낡은 문과 싱크대를 수리하는 등 집 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흥해 집수리 봉사단’은 흥해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집 수리 건축학교’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봉사단체이며, 열약한 주거환경의 주민들을 위해 소규모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는 등 도시재생 실현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이복길 흥해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봉사의 3대 정신은 사랑, 헌신, 희생이다”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주민들이 좀 더 쾌적한 주거환경 속에서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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