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5일 지역 딸기작목반 회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기 정식을 위한 딸기 화아분화 검경 검사 및 교육을 실시했다. ‘화아분화 검경’은 딸기묘의 생장점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꽃눈 분화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며, 딸기는 화아분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일찍 정식할 경우 영양생장이 지속돼 꽃눈형성이 늦어지고 수량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적기에 정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화아분화 검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해마다 화아분화를 실시하는 농업인의 비율이 빠른 속도로 증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는 보다 정확한 검경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됐다. 특히, 농업기술센터 지도공무원 및 딸기 재배농가들이 참여해 생장점을 현미경으로 관찰, 확인하는 실습 위주의 교육이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딸기 생장점 관찰로 적정 정식시기를 예측함으로써 지역 딸기 농가의 내년도 딸기 수량 증대 및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