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테크노파크(원장 이점식, 이하 포항TP)는 지난 2일 대구인터불고 호텔에서‘2022 DGFEZ 기업지원 투자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역기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포항테크노파크와 경북경산산학융합원의 공동 주관한 투자상담회는 지역 산학연 관계자 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지리적 입지와 낮은 인지도로 인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에 비해 저평가됐던 지역기업들에게 적극적인 VC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총 9개 유망기업이 참가했다.이날 포항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투엔(플라스틱 나노필터 기술 개발업)과 ㈜시그널케어(건강기능식품, 반려동물 사료제조업)는 투자사로부터 각각 약 30억과 약 1억원의 투자를 확약받는 성과를 거두었다.투자상담회에 참여한 대부분의 기업들은 투자사로부터 시장성과 기술성을 인정받아 지속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포항테크노파크 이점식 원장은 “이번 투자상담회의 성과가 지속 연결돼 지역기업에 대한 투자의 폭이 확산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투자상담회를 기반으로 기술개발과 투자, 산업화 사이의 선순환 구조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