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진현기자]영양군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일 추석을 앞두고 민관이 힘을 합쳐 취약계층인 장애인가구에 주거환경개선을 돕고 사회적 고립 상태를 해소하고자 이웃사랑을 실천했다.대상가구는 산해리 도로변에 위치한 이모 씨 가구로 넓은 마당에 겨울철 사용할 화목보일러의 땔감을 쌓아놓아 미관상 보기 좋지 않았으며, 양이 많아서 정리하는데 엄두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협의체는 재능기부를 받은 장비를 이용해 땔감을 정리하고 낡은 주방 및 욕실 주거 내부까지 수리 지원을 받았다.이번 공사비는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500만원, 영양라이온스클럽 200만원,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 150만원, 영양군지체장애인협회 150만원, 한국수자원공사 360만원 씩 십시일반 모아서 후원하게 되었다.이모(55)씨는“태풍이 온다고 해서 비가 샐까봐 걱정했는데 구슬땀 흘려가면서 집수리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민관이 함께 힘을 합쳐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주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의 어려움을 살피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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