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성신여자중학교와 우석여자고등학교 등굣길에서 상주경찰서와 상주시 학부모회장연합회의 협력으로 상주교육청직원과 상주Wee센터, 성신여자중학교와 우석여자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명사랑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쳐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었다.
이날 캠페인은,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생 오케스트라단 연주`와 함께 자살 및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다양한 표어를 사용해, 학생과 교직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서로의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고, 친구 간에 사랑하자는 뜻의 친숙한 경상도 사투리를 표현한 ‘친구야 사랑한데이~’라는 경북도교육청에서 지정하는 슬로건을 사용해 학생들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김종윤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 스스로 생명을 존중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공감함으로써, 긍정적인 교육환경 속에서 행복한 학교 문화가 확산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