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지난 4월 ‘2022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공모에 당선됐던 단북면 효제2리 마을에 대해 기본계획수립 용역 시행에 들어갔다고 지난 8월 31일에 밝혔다.군에 따르면 단북면 효제2리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20억2200만원을 투입해 슬레이트 지붕 교체, 빈집 정비 등 재해예방 및 주거환경 개선, 마을경관 정비를 하게 된다. 또한, 마을 안전 확보를 위해 △마을안길 확장 △노후 배수로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량 △마을 CCTV 설치 △안전방송 시스템 설치 △위험사면 보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슬레이트 지붕의 철거 및 개량 △빈집 철거 △노후 집수리 등 주택정비도 함께 실시하면서 빈집도 리모델링을 하여 귀농·귀촌인 집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이밖에 △공동체 급식소 운영 △노인돌보미 양성 △공동체문화 활동 등 휴먼케어와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행복한 마을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 지역민의 안전한 주거환경 확보에 기여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등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