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영천시의회(의장 하기태)는 1일부터 23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제225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2년 행정사무감사와 조례안 및 각종 안건 심사․처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1일에는 제1차 본회의에 앞서 박주학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영천시 및 국내 타 지역에서 외국인투자기업의 일방적 폐업과 철수에 따른 근로자들의 심각한 피해를 언급하며 일하기 좋은 영천을 만들기 위해 노동자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영천시 일자리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안했다. 이후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의 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에는 이영기 위원장과, 김종욱 부위원장 그리고 김상호, 우애자, 이갑균, 김용문 의원 등 총 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021회계연도 결산 및 2022년도 영천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특위)는 「지방자치법」 제65조 및 「영천시의회 위원회 조례」 제7조의2에 따라 설치가 의무화 되어 올해 처음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으로 권기한 의원 부위원장으로 배수예의원이 선임되었고 이영우, 김선태, 박주학 의원 등 총 5명으로 구성되었다. 임기는 2024년 6월말까지이며 ▲의원의 청렴 및 품위유지 의무 준수 등의 윤리심사, ▲의원의 징계 및 자격심사, ▲그 밖에 법령 또는 조례에 따라 윤특위 소관에 속하는 사항 등 임기 중 의원의 법령 위반사항을 심사하게 된다. 이번 제225회 제1차 정례회는 2일부터 6일까지 각 상임위별로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과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7, 8일 양일간 예결위에서 종합심사를 거쳐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한다.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이어지는 2022년 행정사무감사는 집행기관의 부서별 각종 시책과 사업들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시정 및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진행 할 계획이다. 이어 21일부터 22일 양일간 상임위에서 3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비롯해 조례안 등 8건의 상정안건 심사를 마친 후 23일 제3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및 기타 안건과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을 처리하고 이번 회기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하기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동료의원 및 집행기관 모두 철저히 임해 주기를 당부하며 “얼마 남지 않은 추석 명절에는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봐 주시기 바라며,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