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남구청은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재해 취약지역 사전점검 및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재해취약 소하천인 연일 꾸꾸림천의 정비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이번 태풍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를 점검하고 유수에 지장을 주는 위험요인의 빠른 제거를 위해 수시 순찰을 강화했으며, 지난해 큰 피해를 입었던 구룡포 지역에는 포크레인을 대기시켜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로 하였다. 또한 도로측구 점검 후 준설 필요 시 즉시 조치를 실시하고 도로 안내표지판, 그늘막(96개소) 등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태풍이 북상하기 전 완료할 계획으로 주말까지 사전 조치계획들을 재차 확인할 예정이다. 안승도 남구청장은 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과 집중호우가 예보된 만큼 재난취약지역 사전점검과 선제적 조치로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