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2일 하나로마트 포항점에서 열린 시장개척단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가을로 가는 길, 100인의 청년 셀러와 함께 하는 시장개척단’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창업자들에게는 판로 개척의 기회를, 포항시민에게는 문화와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복합형 플리마켓으로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0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판매부스는 다양하고 색다른 청년창업자들의 판매물품이 전시돼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 잡았고, 체험부스와 홍보부스는 은공예, 자개모빌, 비누 만들기 체험 및 인바디 측정, 체형분석 등의 무료 체험뿐 아니라 리저브 컵,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시는 이날 행사를 통해 청년셀러들의 판매상품 외에도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를 한 번에 제공해,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다양한 체험을 하며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청년셀러뿐만 아니라 70명의 성심유치원 7세 아동들이 어린이셀러로 참여하고 어린이합창단 공연까지 하는 등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웃음소리가 행사장을 한층 즐겁게 만들었다. 손정호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주신 포항시민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시장개척단 행사를 통해 지역 청년창업자들의 우수한 상품이 많은 판로를 확보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 청년의 꿈을 펼칠 발판으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