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는 최근 서천둔치 야외놀이터 현장(가흥동 198 일원)에서 `어린이 감리단 활동`을 실시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감리단 활동은 2020년 11월 `어린이 놀이터 디자이너 캠프`에 참여했던 학생들과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내가 제안한 놀이터의 공사 현장을 직접 보며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놀이터 감리단 활동에 참여한 동부초 K모(6년)양은 "어린이 디자이너 캠프에 참여해서 서천에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놀이시설들이 많이 있어서 좋았다`면서 "앞으로 놀이터가 완성되면 자주 와서 놀 것"이라며 놀이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에서는 놀이터 조성에 어린이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어린이 디자이너 캠프를 운영했다. 아이들의 생각을 바탕으로 총괄기획가 편해문씨가 기본구상을 맡았다. 시는 지난 1월부터 가흥동 198번지 일원에 6,900㎡ 규모로 짚라인, 타워놀이, 모래놀이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벤치, 음수대 등을 갖춘 놀이터 공사를 10월 개소 목표로 진행중이다. 편해문 총괄기획가는 "어린이와 민.관이 협력하여 구상하고 만들어가고 있는 이번 서천의 놀이터는 창의적 놀이환경을 고려해 다기능 복합놀이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어린이의 수요를 반영해 만든 놀이터니만큼 많은 어린이들이 즐겁게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매영 아동청소년과장은 "서천둔치의 쾌적한 생태환경에 어울리는 새로운 놀이터가 곧 탄생한다"며 "놀이터가 완공되면 아동뿐 아니라 시민들의 휴식처로서도 활용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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