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동구 팔공산 식도락(食道樂) 인문학 캠프가 지난 달 31일 송정동에 위치한 메종 듀미디 베이커리 카페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윤석준 동구청장을 비롯하여 한국 외식업중앙회 대구동구지부, 팔공산 먹거리촌 상인회, 인문학 캠프 신청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팔공산 먹거리촌을 홍보하고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이번 프로그램은 ‘먹거리’와 ‘인문학’을 융합한 이색 프로그램으로 인문학 강연과 더불어 버스킹 공연, 연근 디저트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구성으로 참여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동구청은 해당 프로그램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팔공산 먹거리촌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방문한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과 어우러지는 먹거리촌’이란 멋진 특색을 가진 팔공산 먹거리촌이 더욱 알려졌기를 바라며, 먹거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가진 팔공산을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