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에스트로겐 보충제를 섭취하는 유방암을 앓는 여성들이 피부 멜라닌종 발병 위험이 낮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제네바대학 연구팀이 `미암리서치협회저널`에 밝힌 1980-2005년 사이 유방암을 앓은 7360명 여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참여 여성의 절반 가량인 54%가 항에스트로겐 요법을 받았으며 2008년 까지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34명에서 멜라닌종이 발병한 가운데 연구결과 항에스트로겐요법을 받은 환자에 비해 받지 않은 환자들에서 멜라닌종 발병율이 6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에스트로겐이 멜라닌종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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