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59일간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포항시 내에 위치한 300kl 이상 기름‧유해물질 저장시설 7개소와 대규모 석탄‧시멘트 하역시설 1개소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태세 및 안전관리 이행실태 등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공개 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 △ 해양오염비상계획서 이행실태 및 오염방지관리인 임무 준수 여부 △ 해양시설에 비치할 방제 자재·약제 관리상태 △ 화물선적 또는 하역작업 중 오염물질 해상탈락·비산 예방조치 사항 등을 점검한다. 한편,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해양시설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89건의 위험 요인을 발굴하여 88건을 개선조치 하였다.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집중안전점검 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불합리하거나 미흡한 제도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마련 할 예정"이라며, "해양시설 오염물질 유출은 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사업장 스스로 적극적인 안전관리와 사고 대응태세를 갖춰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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