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17일 울릉군은 본예산 대비 260억원(11.82%)이 증액된 2460억원의 추경예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증액된 예산은 고유가, 고물가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한 현안사업예산 편성에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으로 어업경영비긴급지원 3.9억원, 어촌뉴딜사업(통구미항) 14.7억원, 유기질비료지원 1.2억원, TMR사료원료구입 2억원,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 12.5억원, 공공건축물그린리모델링사업 62.5억원이다.
또한 어울림문화센터건립 20억원, 소방서 신축부지 도로개설 10억원, 지역사랑상품권 1.5억원, 농수산물 운임지원 2.3억원을 편성했다.
남한권 군수는 “민선8기 첫 추경은 일상회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신중히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확정된 예산을 조속히 투입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