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체화정에 배롱나무 꽃이 활짝 피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붉은 꽃이 뜨거운 날씨를 보내며 더욱 붉어지는 듯하다.‘체화’(棣華)란 형제간의 화목과 우애를 상징하는 것으로『시경』에서 그 의미를 따왔다. 연못에는 삼신산(三神山)을 상징하는 세 개의 인공섬인 방장(方丈), 봉래(蓬萊), 영주(瀛州)가 있으며, 상징적 의미를 부여한 연못 조성 수법은 조경사적 가치가 매우 크다. 체화정 현판 뒤로 보이는 ‘담락재’(湛樂齋)의 글씨는 조선 제일의 화가였던 단원 김홍도(金弘道)의 글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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