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 드림스타트는 9일 드림스타트 아동들과 함께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키자니아 부산’을 방문해 직업체험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드림탐구생활에는 초등학교 3~5학년 41명이 참석해 약 50여 종에 이르는 다양한 직업체험활동을 하며 자신의 적성과 미래의 꿈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아동은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외출도 자유롭지 못했는데 이렇게 야외 체험학습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진철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꿈을 멋지게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드림스타트에서는 아동이 미래사회를 유연하고 슬기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