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이인삼각협동조합은, 지난 5일 상주살이 프로그램인 ‘우리들의 여름방학’을 주제로 상주시 청년마을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발대식을 휴-사이드왕산에서 열어 지역청년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우리들의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지역에서의 삶을 고민하는 전국의 청년들에게 한달간(7월30일~8월26)의 지역 체험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일·하고 싶은 일을 만들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한편, 상주시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2021년 행정전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2년차를 맞이 했다.
지난해에는 상주살이 프로그램 11명의 참가자 중 8명이 지역에 정착했다.
올해는 14명이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어 참여 중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를 찾아준 청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에서 자신만의 역할을 찾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청년들이 창업·창직 등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