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시교육청은 2학기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개학 전ㆍ후 3주간 집중방역을 지원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8월 첫 주 부터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2학기 개학이 시작된다. 시교육청은 개학 전 1주일과 개학 후 2주간을 집중방역기간으로 지정해 학교 내 방역 상황을 사전점검하고, 방역물품 확보, 개인방역수칙 사전 교육 등 안전한 2학기를 준비한다.  코로나19 의심증상자 발생 시 신속한 키트 검사 지원으로 학교 내 2차 감염 조기 차단과 지속가능한 학교 자율방역 안착을 위해, 지역 전체 학교와 유치원, 기타교육시설에 자가진단키트 구입예산 29억 원과 학교 자율방역 추진 예산 35억 원, 총 64억 원을 교부한다. 한편 학교 뿐만 아니라 모든 교육기관에도 장기출장 및 여름휴가 복귀 시 신속항원검사를 권고하고, 접촉자 검사용으로 사용토록 자가진단키트 구입 예산 2400만원을 별도 지원해 안전한 교육기관 운영 및 학교업무 지원 공백을 최소화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 방역은 교육활동 정상화의 주춧돌이기 때문에 2학기 개학 시기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학교 내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학교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해 신속한 검사 등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학교 자율 방역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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