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청은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연초부터 도시경관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 연말 착공해 진행하던 비산초 옹벽경관개선사업을 상반기에 완료해 현재 조형물과 아이비, 기린초 등이 아름답게 어우러지고 있다.비산초 옹벽경관개선사업에 대해 주민들은 “기존의 무분별하게 자라난 대나무와 담쟁이로 어두웠던 초등학교 옹벽을 깨끗하고 자연친화적으로 디자인해줘서 지나갈 때마다 보기 좋고 의자를 놓아 가다가 잠깐 쉬어 가기도한다”며 만족스럽다는 의견이다. 올해 하반기는 서대구역 개통에 따라 서대구IC진출입로 인근, 서대구역사 북편 달서천로 옹벽, 서부소방서 맞은편 담장에 달서천로의 삭막한 경관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비원뮤직홀 옆 음악분수대 설치, 내삼어린이공원 주변 담장경관을 개선하고, 두류초와 내서초의 낡은 벽화를 주민과 학교의 의견을 수렴해 주변환경과 어울리는 주민 친화적인 디자인을 적용하는 보수 사업으로 주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그리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상권 불야성사업으로 시비 1억원을 확보해 퀸스로드, 곱창마을의 야간 경관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도심의 아름답고 쾌적환 환경을 위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기존의 경관 시설물 유지 및 관리로 깨끗하고 밝은 정주여건을 조성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