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시교육청은 4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대명공연예술단체연합회, 비컨크리에이티브, 아트플러스씨어터와 대구 고교특화형 문화예술프로그램인 `D-Art路`운영ㆍ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D-Art路`는 지역 문화예술기관을 거점으로 한 문화예술프로그램 체험을 지원 사업으로, 학생들의 안정적인 문화예술 공연 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학생 맞춤형 공연 프로그램 기획ㆍ선정 △문화예술교육 상호지원을 위한 인적ㆍ물적 자원 제공 △문화예술기관과 학교와의 매칭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명공연예술단체연합회, 비컨크리에이티브, 아트플러스씨어터 등 3개 지역 문화예술기관이 추가돼 총 10개 기관과 협약을 맺게 됐다. 기존 협약된 7개 기관은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오페라하우스,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 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청과 지역 문화예술기관의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계에도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이다”며 “학생들이 D-Art路를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체험하면서, 정서적ㆍ심미적 안정과 문화예술 감수성 및 균형 잡힌 인성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