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주관한 단정운영역량 평가대회 대형함 부문에서 동해해양경찰서 3007함이 우수 함정으로 선정됐다.
평가대회는 중·대형 함정의 단정 운용을 통해 인명 구조 기술과 불법외국어선 단속 역량을 선보이고 각 팀별 전술을 교류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 3007함은 야간 불법외국어선 단속 시 단속경찰관 상호식별과 안전확보를 위해 어깨부착용 휴대용 경광등을 첫 시범 착용했다.
특히 단속대원에게 맞는 보호대를 자체적으로 개선하고 제작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3007함은 오는 9월 해양경찰청이 주관하는 전국 경연대회에 동해해경청 대표로 출전한다.
3007함 함장은 “이번 대회에서 대형함 우수팀으로 선정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단정운용 역량을 강화시켜 국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