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 화북초등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5일~ 8월 12일까지 3주간 ‘여름방학 특별 캠프 및 방과후학교’를 운영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활동은 여름방학 기간 중 사교육을 경감하고, 학생들이 보다 알찬 방학을 보내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화북초등학교는 7월초부터 교사를 비롯한 학생,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방학 중 운영할 강좌를 선택했다. 또한 강좌를 운영하기 위한 계획 수립과 강사 선정 등의 과정을 진행했다. 그 결과 오전에는 A.I.(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캠프를 운영한다. 오후에는 예체능 중심의 방과후학교를 운영해 95%의 학생이 참여 희망을 했다.학생들은 방학이지만 학기 중처럼 아침 9시에 등교해 오전에는 로봇을 조작하며 코딩, 인공지능에 대해서 탐구를 한다. 점심을 먹고 난 뒤에는 즐거운 예체능 방과후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 미술, 피아노, 오카리나, 외발자전거 등의 강좌에 학년별로 참여를 한다.특히, 이번에 새롭게 신설한 외발자전거 수업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외발자전거를 타며 신체의 균형 감각을 높이고, 허리를 곧게 만드는 효과를 얻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 특별 캠프에 참여하는 6학년 김모 학생은 “방학이라서 조금 쉬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학교에 나와서 평소에 하지 못했던 공부와 체험을 하니 즐거워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부모회장인 김모 학부모는 “여름방학에 학교에서 다채롭고 알찬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니, 사교육비가 따로 들지 않고 교육적인 효과도 높아서 매우 만족한다”며 감사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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