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 군위군은 지난 29일 코로나19로 지친 취약계층 유‧청소년을 위해 ‘군위군 단기스포츠체험강좌 수영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체육시설의 이용 제약 등으로 학생들의 스포츠활동 참여가 제한되었으나, 위드코로나 시기에 맞춰 경제·지리적인 이유로 스포츠강좌를 수강하지 못한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스포츠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스포츠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강좌를 개설하게 됐다.본 강좌는 지난달 7월30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기간 중 토요일 10회) 실시하며, 참가자 25명 중 A반(유·초등), B반(중·고등)으로 나눠 기초수영, 생존수영, 수상호흡, 응급상황 대처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은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포츠 향유 기회를 보장하고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월 8만5000원 범위에서 스포츠강좌 이용 수강료를 지원하고 있다..한편, 군위군은 지난해에도 단기스포츠체험강좌 축구교실을 개설해 20여 명의 유·청소년을 지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수영교실을 통해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몸과 마음이 튼튼해지고, 도전정신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체험 강좌를 기획해 보다 많은 아이들에게 체육복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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