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새마을문고포항시지부는 지난 30일과 31일 이틀간 송도 송림테마거리에서 여름철 피서지 문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문고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도해수욕장 및 송림테마거리에 인문학, 경제 서적 등 다양한 서적들을 비치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무료로 도서를 대출하거나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기간 동안 새마을문고 회원들은 도서대출 업무를 진행했으며, 송도 솔밭을 찾는 많은 가족 단위 피서객들을 위해 도서를 대여·열람할 경우 어린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함께 전달했다. 또한, 행사 첫날인 30일에는 ‘새마을 줍깅데이’ 캠페인을 함께 실시해 송림테마거리 일대의 주변 환경을 정비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진규 새마을문고포항시지부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스마트폰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책이 주는 즐거움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시민 독서문화 증진에도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