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경북연구원은 제12대 유철균 원장 취임식을 1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연구원 내부 행사로 진행했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본래의 의미를 나누고 내부의 결속을 다지는 행사로 진행됐다. 유철균 원장은 대구 출신으로 대구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임기는 1일부터 3년이다.
유철균 대구경북연구원 원장은 “대구경북과 나라안팎이 엄중한 시기인 만큼, 연구원은 제2 창립의 각오로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는 새로운 도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지방정부 싱크탱크를 표방하는 대구경북연구원의 새로운 비전을 ‘하이스트 대구경북연구원(Highest DGI)’으로 제안했다.
유 원장은 “하이스트 대구경북연구원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역량 강화, 융합형 신규 과제를 통한 재정 강화, 지식 관리 중심의 인프라 혁신, 네트워크 혁신 등이 중요하다"면서 "대구경북연구원 가족의 노력과 협조로 연구원의 시대적 소명을 함께 이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