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화북면 중벌리 내에 십승지 힐링캠핑장을 7월 첫 개장해 피서객들의 기대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개장한 캠핑장은, 상주시가 ‘묘봉십승지 그린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30억원을(도비14억, 시비16억) 투입해, 화북면 운흥리, 중벌리 일원에 묘봉 빨강장터, 주차장조성 등을 추진하면서 함께 조성됐다.캠핑장은 화북면 중벌리 마을회에서 운영한다.
주요 시설로는 일반캠핑장(14면), 일반데크(9면), 놀이마당(454㎡)이 조성돼 있다.
또한 주변에 속리산 묘봉십승지 그린탐방로가 조성돼 있어, 맨발의자유 또는 암벽등반을 체험할 수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천혜의 관광자원인 국립공원 속리산 묘봉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인 십승지 힐링캠핑장 조성으로, 화북면 일원의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