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2022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타악판타지 통_공(空).기(氣).결(結)`을 오는 8월 6일(토) 오후 7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전국 방방곡곡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문화향유 및 문예회관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마련한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며 사업비의 일부는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게 된다. `타악판타지 통_공(空).기(氣).결(結)`은 원주문화재단에서 제작 지원하고 (사)원주매지농악보존회가 공연하는 작품으로 2022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에 4년 연속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타악판타지 통_공(空).기(氣).결(結)`은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8호 원주 매지농악을 활용하여 원주 지역문화와 정신을 담은 작품이다.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타악 퍼포먼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아리랑 등을 포함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태고의 울림을 표현한 태평소 그리고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기상을 표현한 대북 퍼포먼스에 가야금, 해금, 피리 연주가 조화를 이뤄 하나의 합을 이룬 작품이다. 여기에 드럼과 퍼커션, 신디사이저의 콜라보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타악판타지 통` 고품격 전통예술을 통해 무더운 여름 새로운 활력을 얻어가시길 바란다”며 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