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북구청은 지난 29일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2회에 걸쳐, 생활 속 청렴 실천을 위한 ‘나만의 청렴비누 만들기’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자신만의 청렴 각오를 넣은 비누를 직접 만들어 사용함으로써 생활 속 청렴 의지를 실천하고, 코로나19 개인별 방역 수칙 중 하나인 손 씻기 준수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자 추진되었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각자의 청렴 각오를 공유하며 청렴 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교육에 앞서 올해 5월19일부터 시행된 ‘이해충돌방지법’의 주요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했다. 북구청은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권익위 전문강사 초빙 청렴교육, 청렴콘서트, 온라인 청렴골든벨 등을 진행하며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자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직접 만든 청렴비누를 사용할 때마다 직원들이 청렴을 마음에 새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직자의 청렴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청렴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