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지난달 28일 행정안전부가 전국 257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경영평가에서 ‘전국 1위’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지난 2014년 설립한 공단은 첫해 평가에서 ‘마’ 등급 최하위로 시작했으나, 지난 2018년~2019년 ‘나’ 등급을 획득했으며, 올해는 특별히 ‘전국 1위(최우수, 가등급)’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 명실상부한 시설관리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지방공기업의 경영실적을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3개 분야로 나눠, 대학교수 등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경영평가단에 의해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매년 지방공기업 경영성적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하고 권위 있는 국가적 평가다.특히 공단은 정부정책인 공공기관의 ESG경영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추진했다. 또 포스트코로나 시대 지속가능하고 공단의 가치를 증대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 강화와 여성ㆍ청년 중역회의(주니어보드) 운영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힘쓴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청년의무고용, 장애인의무고용, 사회적기업ㆍ중소기업제품 구매 등 정부정책 준수 부문에도 모두 만점을 획득하는 등 사회적 가치 분야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지방공기업에서는 유일하게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공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일자리 창출 청년고용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는 등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약자배려를 위해서 해마다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조달청 주관 제2회 혁신조달 경진대회에서 전국 공공기관 중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와 2년 연속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선정,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5년 연속 웹 접근성 인증 획득, 행안부 개인정보 관리수준 평가 최고등급 및 정보공개 종합평가 우수등급 획득 등 성과를 냈다. 또 주민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ESG자문위원회 운영,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고객 제안을 적극 수용하기 위한 공모제도 운영, 미스터리 쇼퍼방식을 통한 고객모니터링 운영, 대학생서포터즈, 청소년모니터링단 운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힘써왔다. 그결과 5년 연속 행정안전부 주관 고객만족도 평가부문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 아울러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대비해 지속적인 점검활동과 안전경영에 총력을 기울여 사전에 모든 위험요소를 분석해 발굴하고 대비책을 강구했으며, 시설물관리 통합정보관리시스템(BLCS-FM)을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안전강화 활동을 통해 5년 연속 안전사고 10% 감소라는 성과도 달성했다.
성계화 경영본부장은 "앞으로 새정부 지방공기업 혁신방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경영혁신을 단행하고, ESG경영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상생경영을 실천하겠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 ‘군민이 빛나는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