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달성군은 지난달 26일 2023년 주민참여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회의에서 지난 3월 4일~ 4월 5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167건의 주민제안사업 중 심의과정과 군민투표 및 총회 본 심사를 통해, 주민공모형 29건, 청소년ㆍ청년형 4건 총 33건을 2023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소년ㆍ청년형에는 달성군청소년센터 야외무대 리모델링, 현풍백년도깨비시장 청년몰 홍보 동영상 제작 등 4건의 사업으로, 청소년들의 문화생활 및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선정됐다. 또 9개 읍ㆍ면에서 운영 중인 읍ㆍ면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선정한 주민제안사업 47건도 최종 승인해 총 80건의 사업을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 발전을 위해 사업선정에 참여해준 군민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군민이 빛나는 달성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진정한 주민참여예산제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